대한핸드볼협회는 “제27대 회장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29일 회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태원 후보자가 단독 출마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단독 출마자에 대한 임원 결격사유를 심사했고,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최태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08년 12월 회장에 취임해 2013년 연임했다. 2014년 물러났다가 2016년 대한핸드볼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핸드볼연합회의 통합 회장에 추대됐다.
최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SK그룹은 핸드볼 전용경기장 건립, 유소년 육성을 위한 핸드볼발전재단 설립, 핸드볼 저변확대, 핸드볼 아카데미 설립, 남녀 실업팀 창단,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 지원 등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핸드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태원 회장의 임기는 2024년까지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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