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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언택트 레이스로 개최
기사입력: 2021/03/30 [16: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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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무예신문)


2021 대구 국제마라톤대회가 언택트 레이스로 진행한다.


지난 19일 2021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엘리트(하프), 마스터즈(누적 10km이상, 학생 플로깅) 종목에 12,262명이 신청했다. 수도권 및 충청, 호남, 강원권 등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들이 참가를 신청을 했으며 단체보다 개인 참가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초·중·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대구광역시 교육청 및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환경을 지키는 운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는 학생 플로깅(Plogging) 종목을 신설했다.

 

이번 대회의 진행은 접수부터 최종 레이스까지 ‘비대면’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별도의 칩이 없이 자체 개발한 대구국제마라톤 전용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체력에 맞는 거리를 누적하여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통의 마라톤대회는 출발이후 결승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중도 포기로 간주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누적한 거리를 기록으로 인정한다. 이는 그동안 야외 운동에 참여하지 못한 운동 초보자를 배려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모든 엘리트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세계육상연맹(WA),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엘리트 언택트 레이스를 준비하였으며, 14개국 210명의 참가 선수들이 자국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엘리트 참가선수 중에는 세계 4위 수준으로 2시간 2분대 기록 보유자인 에티오피아 베이흐(BAYIH), 2시간 4분대 네게보(NEGEWO) 등 해외선수들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한 달 동안 주어진 미션을 통과한 달리미들을 추첨 선발하여, 5월 1일부터 2일까지 금호강 자전거도로에서 실제로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오프라인 레이스 시에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10개조로 나누어 20분의 시차를 두면서 30명씩 조별 레이스를 펼치게 되며 완주 후에는 음식물 섭취는 없으며, 환복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귀가토록 할 예정이다.

최현석 기자 최현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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