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는 모두 12팀의 출연자가 참가했다. 가장 마지막 출전팀이였던 WT시범단이 무대에 오르자, 이미 지난 출연으로 유명한 시범단을 향해 많은 관객들의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WT시범단은 급변하는 문명 속에 살고있는 현대인들이 태권도 정신을 기반으로 평화로운 세계와 더 나은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는 주제로 3분여동안 공연을 펼쳤다.
또한 시범단이 만약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면 기꺼이 티켓을 사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라며 마블 영화의 주인공들은 컴퓨터 그래픽의 힘에 의존하는데 시범단은 실제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투표 결과 발표는 경연 다음날인 현지시간 8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생방송으로 열렸다. WT 시범단의 준결승 진출 결과에 모든 심사위원은 당연한 결과라며 박수를 보냈다.
2020년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아 결선에 진출한 바 있는 WT 시범단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의 거듭된 출연 요청으로 지난 봄 아메리카 갓 탤런트 오디션에 출전한 시범단은 사회자로부터 골든 버저를 획득하고, 준준결승에 직행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재 16시즌이 방영되고 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정해진 주제가 없어 다양한 참가자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는 쇼 프로그램으로 매번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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