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사상 첫 여성 심판위원장 선임
장민호 기자 | 입력 : 2021/12/13 [11:38]
세계태권도연맹(WT)은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장을 새로 구성했다.
심판위원장에는 WT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 새로 임명된 미국 국적의 아멜리 모라스(Amely Moras)는 35세의 젊은 나이에 심판위원회 부위원장 및 도쿄 올림픽 심판 등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새로운 젊은 감각과 시선으로 앞으로 2년간 심판위원회를 이끌 것이 기대된다.
기술위원장에는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송철 위원장이 임명됐다. 김송철 신임 기술위원장은 2017년 심판위원장에 선임된 후 지난 도쿄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심판위원회를 이끌어 이번에 기술위원장에 발탁됐다.
경기위원장은 이집트 출신의 모하마드 샤반(Mohamed Shaaban)이 재선임됐으며 정대현 의무위원장 역시 유임됐다. 품새위원회는 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가 다시 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들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이다.
WT위원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관객 및 선수들 모두에게 가장 좋은 스포츠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태권도연맹 관련기사목록
- [창간22주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무예신문, 폭넓은 통찰력으로 태권도계 든든한 조력자 되어주길”
- 춘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 세계태권도연맹, 레온즈 에데르 FISU 회장에 태권도 8단 수여
- 세계태권도연맹, 크로아티아 총리에게 태권도 명예 8단증 수여
- 세계태권도연맹, 2023 피스 앤 스포츠 어워즈 수상
- 춘천시의회,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 협약 동의안 가결
- ‘포스트 이대훈’ 진호준, 맨체스터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우승
- 박태준, 맨체스터 태권도 그랑프리 ‘金’…지각변동 예고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2022 ANOC 어워즈’ 화려하게 장식
- 세계태권도연맹, 신임 사무총장에 서정강 총괄국장 임명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이탈리아 밀라노서 공연 ‘환상적’
- 세계태권도연맹,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부총재로 임명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서울ADEX개막식서 태권도 공연 선보여
-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6선 연임 성공
-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개최…5개 대륙 신임 회장단 축하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아쉽게 우승 놓쳐…위대한 도전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승 진출
- 세계태권도연맹, 아프간 태권도선수 도운 IPC에 감사인사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준결승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