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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
기사입력: 2022/01/27 [12: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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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만 10세~69세 등록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1년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로 2020년 24.2% 대비 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운동 경험이 없는 장애인들이 운동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 1위는 ‘몸이 안 좋아서/움직이기 어려워서’(28.6%), 2위는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6.9%), 3위 ‘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13.7%)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가 전년 대비 7.4%포인트 증가한 반면, ‘운동할 시간 부족’, ‘운동을 도와줄 인력 부족’ 등은 감소해 장애인의 체육 참여에 코로나19가 끼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장애인이 주로 운동하는 장소는 ‘야외 등산로나 공원’(39.7%), ‘체육시설’(14.5%,) ‘집안’(14.0%)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운동장소로 ‘야외 등산로나 공원’이 7.9%포인트, ‘집안’이 5.8%포인트 증가해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 운동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체육시설의 운영 제한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14.5%로 전년(12.9%) 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장애인의 운동 참여는 여가활동보다는 건강과 체력관리 목적이 강한 경향에 따라,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운동 참여자의 체육시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공용 공공체육시설(6.1%), 민간체육시설(3.9%),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시설(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주변 체육시설(장소)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가 가까워서’가 5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설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21.1%), ‘전문적인 체육시설이 있어서’(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25.5%), ‘감염병(코로나19 등)의 전염이 우려되어서’(17.1%), ‘체육시설과 거리가 멀어서’(1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 대비 ‘감염병(코로나19 등)의 전염이 우려되어서’라는 이유가 3.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참여 운동 종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 참여자가 주로 참여한 운동은 1위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66.2%), 2위 자전거(실내/실외)(6.9%), 3위 근력운동(웨이트트레이닝)(6.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력 훈련(웨이트트레이닝)과, 수영은 각각 전년 대비 2.5%, 1.7%포인트 감소한 반면,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66.2%)는 전년 대비 7.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선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장애인의 운동 목적은 ‘건강 및 체력관리’가 8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는 ‘재활운동’(12.1%), ‘여가활동’(3.5%)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 및 체력관리’ 목적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운동 시 동반 참여자에 대한 설문에서는 ‘혼자’가 70.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가족/친지’(17.2%), ‘친구’(4.8%)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혼자’가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반면, ‘활동지원사’, ‘지역주민’이 각각 1.5%/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을 최소화하고 혼자 운동하는 경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한 설문결과는 ‘비용지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9.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5.4%),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12.0%) 등의 순이었다. 다만 전년 대비 ‘비용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1%포인트 감소한 반면,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는 4.4%, ‘보조인력’은 1.2%, ‘이동지원’은 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장애인의 체육 참여를 위한 기초 기반시설 지원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

 

장애인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로는 ‘다니기 쉽게 만들어진 복도 및 통로’가 2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4.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는 ‘장애인용 운동용품, 기구 및 장비’(19.2%), ‘체육시설 이동 지원’(1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편의시설 확충, 이동권 지원 등 체육시설 접근성 개선이 중요한 전제조건임을 감안하면 향후 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체부는 이번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장벽을 해소하고 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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