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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박준용은 지난 10월에 그레고리 로드리게스(30·브라질)에게 패하며 주춤했다. 앤더스를 꺾고 승수를 추가하며 랭킹 진입을 위한 발걸음도 가벼워졌다.
박준용은 “승리해서 기쁘긴 하지만 경기 내용은 아쉽다. 큰 부상 없이 끝나 빨리 훈련에 복귀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효타 전략이 승리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박준용의 MMA 전적은 14승 5패이고 UFC에서는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박준용은 펀치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108대 75라는 유효타 숫자가 말해준다.
박준용은 “시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몸이 무겁고 지쳐서 어쩔 수 없이 타격전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다방면으로 준비가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너무 무거웠다. 승리해서 다행이다”고 했다.
하동진 감독은 “한국보다 미국에서 ‘아이언터틀’ 준용이 인기가 높은 것 같다. 여러 베팅 사이트에서 압도적으로 ‘탑독’으로 인정했다”고 했다.
미국 쪽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랭킹전도 빨리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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