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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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6일 경륜 왕중왕전을 기념해 광명스피돔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
왕중왕전 결승 진출자(임채빈, 황승호, 전원규, 양승원, 정종진, 박용범, 정해민) 7명의 스타급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첫 이벤트였다. 선수들은 현장을 찾은 500여명의 팬들과 소통하고 즉석 사진도 찍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팬 사인회에 참석한 임채빈 선수는 “고객이 있기에 경륜선수들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팬들과의 만남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자리를 자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피돔 인필드 경주로가 달리기(육상) 트랙으로 쓰였다. 여자육상 4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양예빈과 경기도·광명시 지역사회 여자육상 꿈나무 등 5명이 단거리(100m)를 달리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육상 이벤트는 경주사업총괄본부가 비인기 종목 꿈나무 육성 지원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부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여자 동호인 경륜경주 이벤트도 열렸다. 각종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량이 우수한 동호인 7명이 출전했다. 경륜경주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경륜 팬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은 수상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이벤트와 은퇴선수들의 시상자 참여 등으로 고객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관람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명스피돔의 훌륭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경륜만의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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