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라테연맹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26회 세계가라테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세계가라테연맹(WKF)에서 주최하고 헝가리가라테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2개국 1,12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파르쿠 압뎁셀렙, 오르쿤 두만 지도자, 남자 가타 박희준, 남자 구미테 –75kg 피재윤, -67kg 김무일, 여자 구미테 -50kg 정지영, -55kg 황수현, -61kg 채민영 총 6명이 출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여자 구미테 팀(정지영, 황수현, 채민영) 출전도 이루어진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가라테 개인 가타(형) 동메달리스트인 박희준 선수와 구미테(대련) –55kg 동메달 결정전까지 도달한 황수현 선수가 메달 획득에 재도전한다.
대한가라테연맹 강민주 회장은 “선수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펼치지 못했던 기량을 후회 없이 펼쳐주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로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