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체부, 내년 예산 6조 9,545억 원 확정…청년·지역 문화향유 강화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2/22 [10:45]

문체부, 내년 예산 6조 9,545억 원 확정…청년·지역 문화향유 강화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3/12/22 [10:45]

▲ 무예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예산 지출 규모가 올해 본예산보다 3.17% 늘어난 6조 9,545억원으로 확정됐다.

 

문체부는 지난 21일 2024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주요 사항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170억 원, 신규), 문화취약지역 및 인구소멸지역 대상문화예술 교육 지원(80억 원, 신규) 등이다.

 

2024년 문체부 예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민생사업 예산의 증가이다. 우선, 2024년 시범사업으로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 명을 대상으로 순수예술(공연·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청년 문화예술패스(연 10만원)’를 지원한다.

 

문화향유 욕구가 높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침체된 문화예술 현장에는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예술활동 지원(107억 원)을 강화하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모니터링 예산을새롭게 편성(17억 원, 신규)하는 등 청년세대를 위한 예산이 돋보인다. 특히, 청년인턴 운영(23억 원), 청년문화주간 개최(1억 원, 신규)등을 통해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정부의 문화정책을 진단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목소리를 반영하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지원 금액(13만 원)이 인상되고, 생활체육활동을 보조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원 대상(14만 명)과 지원 금액(유·청소년 10만 원, 장애인 11만 원)이 모두 확대된다. 시니어 친화형 체육시설 건립(56억 원) 등 노인세대 지원사업(502억원)과 장애예술인 지원(291억 원)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사업의 예산(2,855억 원)도 대폭 증액됐다.

 

아울러 예술인에 대한 단순한 생계 보조형 소액지원을 넘어 창작 기회와 공간 제공, 해외시장 개척 등 대규모 간접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망한 신진 인재·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동시에,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등 6개 국립예술단체와 2개 전속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대폭 확대(295명)해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무대 경험을 확대하고 잠재력 있는 예술인을 발굴한다.

 


아울러 콘텐츠산업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대거 증액했다.

 

우선 문체부는 K-콘텐츠 펀드 출자액을 올해 1,900억원에서 내년 3,400억원으로 늘리고, 콘텐츠 해외거점 운영 예산도 올해 102억원에서 내년 2,219억원으로 크게 확대한다.

 

게임산업 육성 예산도 올해 661억원에서 내년 679억원으로 늘려 확정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2024년 국내 콘텐츠 시장에 1조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예산 92억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AI 환경에서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 강화 예산도 증액했다. 국립예술단체의 대형 지역공연(80억원)과 함께 지역문화시설, 직장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62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했다. 문화취약지역과 인구소멸지역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예산도 80억원이 책정됐다.

 

아울러 내년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만큼, 수당·식비·국외 훈련비 등 국가대표 훈련지원을 강화(올해 515억원 → 내년 570억원)하고, 동시에 청소년대표 꿈나무선수 육성 예산도 증액해 차세대 국가대표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에 따라 우리 문화·예술의 자립과 해외 진출, 그리고 이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확정된 예산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이라며, “특히, 2024년 국민께서 체감하실수 있는 각종 민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우리 사회의 활력을 높이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석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