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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생존권 보장을 위해 시위하고 있는 일선 합기도 지도자들 (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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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단체의 ‘합기도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의 독점적 발급과 관련해 합기도인들이 행동에 나섰다.
합기도법인단체연협회는 지난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합기도 단체장과 관장, 사범 등 일선지도자 300명 이상이 모였다.
집회는 ‘합기도 생활체육지도사’ 2급 자격증 발급에 대한 불공정에 대해 합기도 관장들의 입장을 표명하고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을 호소하는 시위였다.
유독 합기도만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이 없으면 체육관을 운영하지 못하는 생존권에 대한 부문을 지적했다.
합기도 관장들은 “합기도는 복싱과 태권도처럼 정해진 기술만 있는 것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합기도 안에는 각 단체, 계파 고유의 차별화된 기술이 많기에 일괄적으로 정해진 시험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갈리고 형평성이 없다는 견해가 많다.
합기도 생활스포츠지도사(2급)를 취득하고 곧장 도장을 개설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기존 합기도 단체에서 4단 이상 사범 자격증을 받은 지도자들의 생존권과 전통성을 해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합기도인들은 10년에서 20년간 수련한 후 소속 합기도단체에서 인정받은 사범자격증에 대한 존중을 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합기도단체의 자격증으로 제한 없이 도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관리하는 대한체육회 소속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집행부의 퇴진을 원한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코리아합기도중앙협회 송승기 회장, 대한합기도연합회 오영석 회장, 대한기도회 김상혁 회장, 신대한기도회 박인배 회장, 국제연맹실전합기도회 홍영규 회장, 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 서성일 사무총장, 한국정통합기도협회 김재욱 사무처장, 창원시합기도협회 노정현 회장 등이 함께하며 힘을 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