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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뭇매 뒤로 하고 이강인 축구 국가대표팀 발탁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3/11 [18:42]

여론 뭇매 뒤로 하고 이강인 축구 국가대표팀 발탁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4/03/11 [18:42]

▲ 사진=파리 생제르망 (무예신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마찰을 빚었던 ‘탁구게이트’의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3월 A매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축구 대표팀 황선홍 임시 감독은 3월 11일 오전 서울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2연전)을 치를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바 있다. ‘하극상’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때문에 A매치에 선발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비등했지만 황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는데 당시 감독이 황 감독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으로 가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 “강인이가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필 것”이라면서 이강인 용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상대로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현재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기도 한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K리그 감독을 차출하지 않는다는 협회 결정으로 황 감독이 두 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게 됐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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