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형관리운동협회는 3월 23일 서울 용산 중앙연수원에서 ‘2024년 전반기 PFT 체형관리운동지도사 정기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협회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최고의 통합 헬스케어시스템 PFT 전문가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제1교시 김현호 사무총장의 ‘의료대란과 국민 건강’, 제2교시 김신우 위원장의 ‘인체 경락과 경혈이 체형관리운동에 미치는 영향’, 제3교시 심영세원 국민대 교수의 ‘테이핑요법과 대체의학의 관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한국체형관리운동협회 조진환 운영위원장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의료 위기는 정부가 의사들에게 과도하게 독점 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이다”며 “이 독점 권한을 철폐하지 않은 이상 문제는 계속 반복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 증원, 공공의료 확대뿐만 아니라, 선진국들과 같이 정부는 대체의학과 민간요법들을 하루속히 활성화해 국민의 선택으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신우 위원장은 “역사를 보아도 우리 민족의 건강에 적지 않게 기여해 온 대체의학은 간편할 뿐만 아니라 그 범위도 광범하다.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일부 질병들을 예방 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민중의술을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가 도입하여 크게 활성화 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영세원 교수는 “테이핑요법은 그 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테이핑의 가장 큰 장점은 효과가 빠르다는 것이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붙여 피부와 근육의 공간을 늘려 주어 혈액 및 림프액, 조직들의 순환을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그뿐 아니라 피부 자극을 통해 통증의 완화를 돕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테크닉 발표시간에는 각 지역 센터장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오랜 실전 경험에서 체득한 운동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수십 년 동안 활동해 온 이정철 제주지부장을 올해 최고지도자로 선정하고 ‘마스터증’을 수여했다. 이정철 지부장은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정진해 오다 보니 영예를 얻게 됐다. 함께해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체형관리운동 발전과 후진 양성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지도자 표창은 체형관리운동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한 대체의학 노봉석 교수에게 돌아갔다. 노 교수는 소감에서 “교육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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