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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나흘간의 대단원 막내려

부산 한달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6/01 [10:14]

제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나흘간의 대단원 막내려

부산 한달용 기자 | 입력 : 2024/06/01 [10:14]

▲ 무예신문

 

전국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농아인체육대회는 농아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를 통해 농아인 체육발전과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200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개막식은 27일 해운대교육지원청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예지 국회의원, 김미애 국회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 대한장애인 서울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사무처장,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 제주도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김철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진도북춤놀이’와 청각장애를 가진 한국무용수 강혜라양의 ‘강선영류 태평무’, 시싯골 광대연희패팀이 부산 동래지역의 토속춤으로 유명한 ‘동래학춤’을 선보였다.

 


대회에는 전국 7개 시·도 선수 250명 등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선수부(배드민턴, 볼링, 육상, 탁구)와 동호인부(게이트볼, 슐런, 역도, 스크린골프)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역사 및 부산시 곰두리 봉사단을 비롯하여 운영요원들이 한마음으로 이 대회를 빛나게 했다.

 

올해 제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각 종목별 최종순위 및 종합순위, MVP 대회결과 서울특별시가 종합우승, 경기도 준우승, 대구광역시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MVP에는 4관왕을 차지한 탁구 황성철 선수(서울)가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연이어 전국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지만 장소 섭외 문제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모든 경기장 섭외가 어려웠지만 특히 게이트볼장 섭외가 너무 어려웠던 것을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점으로 꼽고 있다.

 

장애인게이트볼장은 대체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관리하다보니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들이 장애인게이트볼장에서 대회를 치르기엔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큰 벽이 아닐 수 없다. 공공기관에서 장애유형별 특성을 알고 그들의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부산 한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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