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이 ‘제22회 아시아청소년가라테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아시아청소년가라테선수권대회’는 29개국 556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보다 4개국, 138명이 더 증가해 대회 규모가 확대됐다.
우리나라 청소년대표팀은 이지환 감독을 중심으로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그중 6명은 국가대표로 황태연(남자 가타), 김민재(남자 가타), 최하은(여자 가타), 박건호(구미테 –55kg), 하태석(구미테 –61kg), 권혜원(구미테 –66kg)이 함께한다.
지난 5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황태연(남자 가타)과 박건호(구미테 –55kg), 동메달을 획득한 최하은(여자 가타)이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한다. 반면, 국제대회 첫 출전으로 데뷔무대가 될 선수가 70% 이상으로 이번 국제대회 파견 중점은 메달 획득보다는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경험과 해외 우수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하며 차세대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8일까지 중원대학교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체력테스트부터 기본기를 모두 점검하고 테크니컬 훈련, 전술훈련 등을 만반의 준비를 했다.
대회 1일차에는 카데트 부문 가타 종목에 배준민(남자 가타), 최유주(여자 가타), 구미테 종목에서는 안재성(남 –57kg), 오명성(남 –63kg), 김지우(여 –54kg), 함지혜(여 –47kg)가 출격한다.
대회 2일차에는 주니어 부문 가타 종목에 김민재(남자 가타), 최하은(여자 가타), 구미테 종목에서는 박건호(남 –55kg), 하태석(남 –61kg), 서민준(남 –76kg), 고유나(여 –48kg), 권혜원(여, -66kg)이 출전한다.
대회 3일차에는 U21 부문 가타 종목에서 황태연(남자 가타)가 출전하며, 구미테 종목에서는 양경윤(남, -84kg), 박지연(여, -55kg), 안정은(여, -61kg)이 경기를 치른다.
대한가라테연맹 강민주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우리 선수들이 흘려온 땀과 노력만큼, 후회 없는 멋진 경기를 치르고 오길 기대한다. 또한 대회를 통해 의미있는 경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외국 선수들과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가라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