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태권도 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대전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은 이한나(대전 서구청)였다. 이한나는 지난 7일 경남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일반부 –62㎏급 결승에서 인천광역시(장은지)에 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대전체고를 졸업한 이한나는 대학 진학 대신 대전 서구청 실업팀에 입단하여 여러 전국대회에서 다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한나 선수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 금메달 목표로 훈련에 매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한나와 동반 출전한 박가형(대전 서구청)도 여자일반부 –67㎏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태권도 경기에서 2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전 서구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은 2024년 1월 창단(신생팀), 지도자 1명, 선수 5명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도 선수 1명을 추가 영입하여 체계적인 실업팀 선수를 양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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