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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단체들, ‘한민족 둑제 치우천황 봉향대제’ 의식 재현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7:52]

무예단체들, ‘한민족 둑제 치우천황 봉향대제’ 의식 재현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4/10/25 [17:52]

  © 무예신문

 

지난 10월 23일 서울 성동구 뚝섬 수도박물관 내 둑기마당 앞에서 ‘한민족 둑신사 둑제 봉향대제’를 거행됐다.

 

둑제란 조선시대 군대를 출동시킬 때 군령권(軍令權)을 상징하는 둑(纛)에 지내는 국가 제사이다. 무관이 주체가 되어 무신(武神)인 치우천왕에게 제를 올리는 신성한 행사로, 오늘날로 치면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군인들이 군신을 모시는 군례(禮)이다.

 


뚝섬이라는 이름의 유래 역시 둑사당이 있는 곳이란 의미이다. 뚝섬에서 상계동까지의 중랑천변이 ‘군마 방목장’이자 임금의 사냥터였다. 그러나 1910년 대한제국군이 해체당하고 국권이 상실되면서 둑제도 사라졌다.

 

이에 한민족문명진흥원과 한민족둑기보존회은 매년 경칩과 상강일에 둑제를 지내며 복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무예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대한본국무예협회, 대한궁술원, 민족도장경당, 국제특공무술연합회, 대한호국불교승병단 등 무예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본례의 뜻을 되살리려고 노력했다.

 


봉향대제는 이현채 회장의 고천문 낭독을 시작으로 의례의식, 헌수, 헌차, 공물, 삼헌관, 전사, 축원문, 축원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윤자경 단장의 검무 시연을 필두로 고재민‧고재현 무사들의 진검베기 시연, 장영민 원장의 궁술 시연도 펼쳐졌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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