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25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안산시청(경기도)은 여자부 단체전 순위결정전에서 영동군청(충청북도)을 4-1로 물리쳤다. 거제시청(경상북도)과 구례군청(전라남도)이 실격하며 안산시청과 영동군청이 준결승전이 아닌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먼저 매화급 경기에서 김채오(안산시청)가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성공하며 1-0으로 선득점에 성공했으나, 이어진 난초급경기에서 양윤서(영동군청)가 ‘들배지기’로 두 판 연속 이기며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국화급 이재하(안산시청)가 ‘안다리’와 ‘오금당기기’를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기세를 이어받은 대나무급 이유나(안산시청)가 ‘들배지기’와 ‘밭다리’로 득점에 성공하며 3-1을 만들었다.
다섯 번째 경기에서 영동군청이 선택권을 사용해 국화급 정수라를 올렸지만 안산시청 정수영이 두 판 연속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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