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 김동현이 3년만에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10월 3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결정전에서 김동현은 장형호(증평군청)를 3-2로 꺾으며 백두장사에 올랐다.
8강에서 만난 이승엽(광주시청)을 2-0으로 제압한 그는 4강에서 마권수(인천광역시청)를 2-0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장사결정전에서 만난 상대는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 장형호였다.
세 번째 판 장형호가 ‘잡채기’로 다시 한 점을 앞서가는 듯 했으나 네 번째 판 김동현이 ‘잡채기’로 2-2를 만들었다.
두 선수는 마지막 판에서도 쉽게 승부를 가르지 못하다가 장형호가 경고 2번을 받아 누적 경고패로 김동현에 승이 선언되며 최종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는 이충엽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수원특례시청(경기도)이 증평군청(충청북도)을 4-0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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