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가 지난 11월 2일과 3일 2일간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에는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와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우석대학교 박노준 총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명철 회장,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무주 웰빙태권도축제는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문화적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무주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초·중·고·대학·일반·장년·시니어부 선수들이 시범(태권체조) 및 격파, 품새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또 시니어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태권도인으로서의 품격과 대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모델 선발 이벤트도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의 매력은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대회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경연, 세대를 아우르는 대회, 태권도 대중화에 기여하는 대회이다”며“차오르는 자긍심을 기반으로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하고 우정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주는 태권도원을 세계 태권도 성지로 각인시키는 한편,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종합수련센터)와 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 태권브이랜드와 태권마을을 조성하는 등 태권도 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며 “이 모든 여정이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필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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