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7대 대통령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다.
남은 개표 결과가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미국이 새로이 출발하면서 우리나라와 관계 설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와는 많은 것이 달라질 한미 관계에 트럼프와의 국제적 교류를 한 인물들이 주목을 받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 외교 분야에서는 단연 이동섭 국기원장이 꼽힌다.
국기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미 명예 9단증을 수여한 바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2021년 말 미국 현지 트럼프 당선인의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하고, 그 자리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한 바 있다.
당시 이동섭 원장은 명예단증을 수여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단증을 받게 되어 대단히 특별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요즘 이런 시기에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예이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하면 도복을 입고 의회에서 연설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를 매개로 이동섭 원장이 태권도를 비롯한 스포츠 외교를 어떻게 접근할지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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