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종전서 전반 35분 결승골을 기록,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이다. 양민혁은 고등학교 학사 일정과 병행하면서 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출장했다. 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K리그1 대상 시상식서 영플레이어상과 MVP 후보에 올라 있다.
여름에 이미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은 짧은 휴식 후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의 요구로 일찍 합류하게 됐다.
양민혁은 “날짜가 정해졌다. 12월 16일에 토트넘으로 간다. 팀에서 합류를 요청한 만큼 빠르게 합류해 팀에 적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2위로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민혁은 “축구 인생이 여기서 끝이 아닌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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