ΰ

안세영, 다시 왕좌에 오르다…中 가오팡제 꺾고 우승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25 [10:31]

안세영, 다시 왕좌에 오르다…中 가오팡제 꺾고 우승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4/11/25 [10:31]

▲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무예신문)

 

‘셔틀콕의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중국 광둥성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2024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가오팡제(중국)에 게임 스코어 2대0(21대12, 21대8)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올림픽 이후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오른쪽 무릎 부상과 올림픽 대비 훈련 과정에서 생긴 오른쪽 발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두 달 동안 휴식했다. 협회와의 불화로 대외 활동도 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10월 초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쌓았다. 이어진 덴마크 오픈에서 선전했지만 왕즈이(중국)와의 결승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는 32강·16강전에서 하위 랭커에게 풀게임을 허용했지만, 8강전부터는 3연속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세영이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월드투어 대회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여전히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