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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 강행…후보자 의사 표명서 제출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17:12]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 강행…후보자 의사 표명서 제출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4/11/26 [17:12]

▲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무예신문)

 

비위혐의로 직무정지 중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연임을 강행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11월 26일 오전 대한체육회 회장선거준비TF팀에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체육회 및 산하 회원단체(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 시군구체육회)의 회장 또는 비상임 임원이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회장 임기 만료 90일 전까지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즉 내년 1월 열리는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이 회장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이다.

 

이 회장의 3선 도전을 위한 행보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체육계에 어떤 파장이 일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으로부터 각종 비위 혐의로 수사 의뢰 조처됐고, 다음날인 11일 문체부 직무 정지 통보를 받았다. 이 회장은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직무 정지 취소 소송과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이다. 또 이 회장은 직무정지된 상태로 출근을 강행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선거인단 투표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24일부터 25일까지로 현재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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