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은 경남지역 최초로 태권도학과 석사학위과정을 신설했다..
경남지역은 태권도장이 800여 개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나, 태권도 관련 학과가 없어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경남대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자 지역에서 처음으로 태권도학과를 개설했다.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은 태권도 전문 교육을 통해 지도자의 진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선수 및 시범단도 운영해 전통무예를 홍보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태권도개론 ▲태권도심판법 ▲태권도산업·경영 ▲태권도재활 ▲태권도창작품새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심리학▲태권도와 지역사회발전 등 이론과 실기이다.
수업은 태권도 지도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며, 협회에 등록된 태권도 지도자(관장, 사범, 코치 등)들에게 50%의 등록금 감면과 각종 대회 입상선수 특별 장학금도 마련했다. 신입생 모집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이다.
김영훈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國技)로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자랑스러운 전통무예이다”며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태권도분야의 전문성 및 연구 역량을 갖춘 지도자를 배출하고, 나아가 태권도장 활성화 및 태권도 인력 확산을 위해 신설한 태권도학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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