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은별, 엄하진, 이다현 선수. 대한씨름협회 제공 (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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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거제시청)이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무궁화급 정상에 오르며 민속대회(설날, 단오, 추석, 천하장사) 전관왕을 달성했다.
이다현은 지난 11월 26일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무궁화장사결정전)에서 김다영(괴산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올해 설날·단오·추석·안산 대회에서 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하고 8월 여자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쥔 이다현은 이날 올 시즌 6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개인 통산 28회(무궁화장사 25회, 여자천하장사 3회)를 기록했다.
4강에서 최희화(구례군청)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다현은 김다영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쓰러뜨려 우승을 확정했다.
매화급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이 선채림(구례군청)을 2-1로 제압하며 생애 첫 매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했고, 국화급 결승에서는 엄하진(구례군청)이 정수영(안산시청)을 2-0으로 꺾고 개인 통산 15번째(국화장사13회, 여자천하장사 2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