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에 대한 뼈아픈 징계가 조기 감면돼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는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받아 역대 12번째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윤이나는 위메이드 대상 부상으로 현금 2000만 원, 평균타수상 수상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네오’(780만 원 상당)와 상금왕 부상인 ‘덕시아나 상품권’(4000만 원)도 거머쥐었다.
윤이나는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항상 제 곁에 있어 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분들이 팬들”이라며 “제가 팬카페 ‘빛이나’를 반짝이라고 부르는데, 반짝이 여러분 덕분에 경기할 때 기운을 뿜어내며 경기할 수 있었다. 가족 같은 분들이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음달 6일부터 닷새간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도전을 위해 28일 출국하는 윤이나는 고진영 선수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LPGA 투어에 가서도 잘 해낼 자신이 있다. 잘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며 “LPGA 투어 신인왕을 향해 뛰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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