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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0:40]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4/11/29 [10:40]

▲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무예신문)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이 내년 1월 14일 치러지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한다.

 

오 회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계의 적폐를 청산하고 지도자가 존중받는 체육계를 완성시키겠다”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세팍타크로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오 회장은 내년 1월 23일 4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오 회장이 체육회장직에 도전하게 되면서 내달 3일 열리는 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

 

오 회장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는 체육발전을 위해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다고 하지만 최상위 권력층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가 최우선이다”며 “현장에서는 지방권력이 교체될때마다 팀이 해체될까 두렵고 학교운동부의 존폐를 걱정하는 일이 다반사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자정능력을 상실했다. 그렇게 만든 사람이 문제다. 대한체육회의 권한이 막강해서 괴물이 된 것이 아니라 괴물 같은 사람이 권한을 휘두른 것이다”고 지적했다.

 

오 회장은 “체육에 빚진 게 없는 사람, 지금의 대한민국 체육개혁에 걸림돌이 없는 유일한 적임자이다”며 “저의 부족한 체육정책에 대한 정통성은 지도자들로 채워질 것이다. 분야에 맞게 현장 사람을 배치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이기흥 현 회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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