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30일 열린 경남태권도고단자회 정기월례회 (무예신문)

경남태권도고단자회(회장 원점조)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회원들의 명부를 겸한 ‘태권도와 함께한 나의 인생 스토리’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태권도고단자회는 지난 1983년 11월 30일 회원 15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50세부터 85세까지이며 대부분의 8‧9단이다.

▲ 1983.11.30. 창립 당시 사진

회원들은 전 창원시의회 부의장(방종근), 전 김해시 시의원(박정규), 전 산청교육장(이병길), 전 합천교육장(김학수), 전 마산한일여고 교장(이종호), 전 창원중학교 교장(강문도), 전 경남대 교수(주남천, 김신호), 전 국기원 품새강사(정기인), 전 국기원 겨루기 강사(원점조), 전 해군태권도 감독(황일휴)으로 활동했다.

경남태권도고단자회는 현재 국기원 고단자심사 평가부장(김신호), 고단자심사 평가위원(이종호, 정기인, 이해진), 국기원 연수원 평가위원(김학수),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심판(김신호, 이득만, 강기훈),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기심회 의장(원점조) 등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남태권도협회 회장(한규학), 명예회장(이종호), 상임부회장(김학수), 행정부회장(김신호), 이사(이해진, 정영훈, 구동신, 차정화), 기심회 의장(김종표), 품새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정기인), 겨루기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남승일), 진주시태권도협회장(고재덕), 사천시태권도협회장(이상근), 거제시태권도협회장(서위호) 산청군태권도협회 전무(정진하), 하동군태권도협회 전무(류재식) 등 경남지역 태권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역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목사로 사목활동을 하고 있는 김성주, 원점조 두 분이 정신적인 지주로 고단자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 40주년 기념 야외수련회

경남태권도고단자회는 한해도 빠짐없이 전국체전 선수단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꾸준히 태권도 기술을 연마하고 수련하는 단체이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남해 미조 섬에서 1박2일 회원 단합 야외수련회를 개최했으며, 이어 올해는 회원들의 태권도 인생 이야기를 담은 명부를 발간했다.

책에는 11명의 원로회원들의 태권도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으며, 평생을 태권도와 함께한 회원들의 인생사가 짧게나마 피력되어 있어 후배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고 있다.

또 원점조 회장의 발간사와 경남태권도협회장 한규학 회장의 격려사. 시인인 김신호(9단) 회원의 詩 “時空을 넘어”가 실려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창립회원인 이종호(80세, 9단) 원로회원이 경남태권도협회 태동에 관한 사실을 기록으로 남겨 경남태권도 사료로써 충분한 가치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