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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최고수 박진영, 제25대 천하택견명인 등극…‘절대 강자’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2/10 [11:33]

택견최고수 박진영, 제25대 천하택견명인 등극…‘절대 강자’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4/12/10 [11:33]

▲ 제25대 천하택견명인 등극한 박진영 (무예신문)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택견 최고수인 박진영(22, 마산합포클럽)이 제25대 천하택견명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12월 7일 경기도 성남시 오리초등학교 특설경기장에서제25회 천하택견명인전이 진행됐다.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이기도 한 택견은 6개 체급(도, 개, 걸, 윷, 모, 막)으로 구분하여 경기가 펼쳐지는데,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체급의 구분 없이 단 한 명의 최고 선수를 가리는 택견최고수전(상반기)과 천하택견명인전(하반기)을 개최한다.

 

이미 2024 택견최고수, 2023 천하택견명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박진영은 이번 천하택견명인전에서 수상에 성공하며 2년 연속 최고수, 천하택견명인 타이틀을 모두 가져갔다.

 

▲ 왼쪽부터 대한택견회 이일재 회장, 여자택견명인 이보현

 

여자 부문에서는 지난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윷·모급(+57kg) 2위를 한 이보현(23, 용인클럽)이 새로운 여자택견명인으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 8강 시드를 받은 박진영은 8강에서 강민국(18, 강호동택견전수관)을 2:0, 4강에서 강대한(18, 강호동택견전수관)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제23대 천하택견명인 허인호(28, 여주택견스포츠클럽)를 3:0으로 꺾으며 왕좌를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지난 대회 여자택견명인 박서진(18, 안산클럽)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4강에서 강다경(16, 강호동택견전수관)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한 이보현이 2:0으로 패색이 짙던 3회전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두며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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