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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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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녀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나선 여자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16초683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선두에서 달리고 있던 김길리는 마지막 결승선 통과를 앞두고 중국의 공리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전 종목 석권을 노렸던 여자 대표팀에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최민정의 한국 쇼트트랙 최초 아시안게임 4관왕 등극도 물거품이 됐다.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 김태성(이상 화성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출격한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상황은 비숫했다.
막판 선두경쟁에서 중국의 린샤오쥔이 인코스로 파고들며 손을 사용했다. 박지원도 이에 대응했다. 치열한 자리 다툼 중 린샤오쥔은 몸으로 박지원을 밀어내기도 했다. 그 사이 뒤에 있던 카자흐스탄 선수가 치고 나왔다.
린샤오쥔은 카자흐스탄 선수와 충돌해 뒤로 밀렸고, 박지원 역시 카자흐스탄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판이 비디오 리뷰를 거쳐 박지원의 반칙을 선언, 한국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