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성시장배 경기도장애인태권도대회가 4월 12일 경기도 안성맞춤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해 보호자, 운영진까지 대회장을 가득 메우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대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장애인태권도협회 강상규 회장,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신현무 전무이사, 유성현 사무국장, 기술심의 조영오 의장을 비롯해 기관장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닮아있다”며 “장애인 스포츠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도시 안성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장애인태권도협회 강상규 회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용기는 물론 태권도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은 감동이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여 대회를 잘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