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은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과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15일 WT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WT 조정원 총재와 서정강 사무총장,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박한규 원장 및 유태환 부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국제기구 실무 경험 제공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홍보, 태권도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한 프로젝트 기획 등에 대해 협력을 했다.
이날 WT 조정원 총재는 “이번 협약은 국제기구에서의 실무 경험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태권도의 가치를 교육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글로벌 아젠다와 접목시키는 뜻깊은 첫 걸음이다”고 밝혔다.
WT와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공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