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제공 (무예신문)

부산시는 '5월 생활체육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생활체육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5대 인기종목 전국대회인 ‘빅(BIG) 5 스포츠 페스타 인(in) 부산’를 비롯해 시 전역에서 개최될 총 11개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천국 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는 생활체육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야심 찬 프로젝트인 ‘빅(BIG) 5 스포츠 페스타 인(in) 부산)’를 5월 한 달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빅(BIG) 5’는 ‘부산이라 좋다’를 영어로 표기한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의 두문자 ‘빅(BIG)’과 5대 인기종목 ‘5’를 결합한 명칭이다.

▲ 부산시 제공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빅(BIG) 5 스포츠 페스타 인(in) 부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생활체육 동호인 5,000여 명이 에어로빅힙합‧볼링‧파크골프‧ 배구‧테니스 대회에 참가해 참가자 간 교류와 스포츠 정신이 어우러지는 열정의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부산시민과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다 함께 어울리는 체육행사가 5월 한 달 내내 이어져 부산 도심 전역이 스포츠와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16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등에서 ‘제20회 어르신 체육대회’, 17일부터 18까지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21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시니어 테니스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 브랜드 슬로건 '부산은 스포츠다(多)'를 대회 현수막, 포토존 등에 적극 활용하고, 사전 홍보영상 제작, 대회 SNS 게시 등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매년 5월을 ‘생활 스포츠의 달’로 정례화하고, 향후 대회 종목을 확대하는 등 ‘종합 생활체육 대회’로 발전시켜 지역 내 생활체육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