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참석한다.
대한체육회는 유승민 회장이 오는 10일부터 14일 4박 5일 일정으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리는 제45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지난 3월 20일 제14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과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참석한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오는 6월 23일 퇴임하는 바흐 위원장의 뒤를 이어 8년간 IOC를 이끈다.
유 회장은 지난달 8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를 방문해 코번트리 당선인, 바흐 위원장과 만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날 전망이다.
아울러 유 회장은 OCA와 인연이 깊다. 유 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4년간 활동했다.
유승민 회장은 회장 당선 후 OCA 집행부 임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고, OCA 초청으로 지난 2월 7일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에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