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춘천, ‘2026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027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는 그리스 아테네, ‘2026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202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은 중국 타이안으로 각각 결정됐다.
아울러 무주는 ‘2026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202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시리즈 3차 대회’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날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12월 별세한 이탈리아 태권도계의 대부 박영길 회장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5월 초 요르단 암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호프 앤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과를 소개하며, 내년 태권도박애재단(THF)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총 10개 국제경기종목을 ‘호프 앤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에 초청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조 총재는 “이규석 부총재는 평생을 태권도 발전에 헌신해 오셨으며, 우리는 이부총재의 봉사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명예부총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집행위원회 회의는 오는 10월 22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7회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는 임시집행위원회 다음날인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후자이라 자이드 콤플렉스(Zayed Complex)에서 개최되며, 89개국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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