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기장군킥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부문을 비롯한 신인전, 강자전, 이벤트 매치 등 1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관계자 및 가족, 응원단 등 350여 명이 현장에 참여해 전국 규모의 대회를 방불케 했다.
이날 최상철 기장군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부산의 청정바다 도시 기장군을 방문해주신 선수들을 환영하며 큰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등학생부터 50대까지 각 체급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특히 메인 매치에서 배종훈 선수(부산 몬스터짐)는 40대에도 불구하고 강자전 경기에 도전해 관람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으로 김해 비스트짐(관장 장권복)에 차지했으며, 종합 준우승은 부산 팀라스트(관장 송효삼), 종합 3위는 울산 신의체육관(관장 강석기)과 부산 팀스톤 (관장 정대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 선수에는 초등부 장주환(부산 투혼체육관) 선수가, 최우수 지도자에는 고명곤 관장(양산 복싱 무에타이)이 선정됐다.
기장군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종목이었던 킥복싱을 이날 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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