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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수위원 후보자 확정…25일 온라인 투표 실시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6/11 [15:39]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후보자 확정…25일 온라인 투표 실시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06/11 [15:39]

 ©무예신문

 

대한체육회는 10일 제42대 선수위원회 신임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후보자 접수는 총 16개 종목에서 이루어졌다. 하계 종목은 레슬링(류한수/전주대), 롤러(조현주/홍익대사대부고), 배구(표승주/前 정관장 래드스파크 프로배구단), 복싱 (임애지/화순군), 사격(신현우/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이클(오제석/울산시청), 수영(이주호/서귀포시청), 양궁(김우진/청주시청), 요트(조성민/부산시청), 육상(김국영/광주시청), 철인3종(김지연/인천시청), 태권도(이다빈/서울시청), 펜싱(최인정/계룡시청)등 총 13개 종목이며, 동계 종목은 루지(오정임/경기도), 빙상(차준환/서울시청), 아이스하키(이돈구/HL안양) 등 총 3개 종목이다.

 

선수위원회 위원 21명 중 13명은 투표로 선임되며, 동계 종목의 경우 선출 정원인 3명에 대해 각 종목별로 1명씩 총 3명이 등록되어 별도의 선거 없이 전원이 무투표 당선됐다.

 

후보자는 만 16세 이상으로, 올림픽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이거나 최근 4년 이내 국가대표 경력 보유자에 한해 자격이 주어지며, 이번 선수위원회 신임위원을 위해 다양한 동·하계 스포츠 스타들이 지원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계 종목 후보자들은 각 종목별 추천을 받아 등록을 완료했으며, 선거는 오는 6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선수위원의 임기는 대한체육회장의 임기와 동일한 4년이다.

 

선수위원회는 올림픽 및 각종 국제대회 관련 사항을 비롯해,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 올림픽 정신의 보급과 확산, 선수 권익 보호 및 증진, 은퇴선수 지원 자문 등 위원회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유승민 회장은 “경기인 출신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선수들 역시 체육행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선수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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