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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7월 5일 개막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6/12 [15:32]

2025 대구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7월 5일 개막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06/12 [15:32]

▲ 사진=세계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무예신문)


전 세계 대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2025 대구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 승인한 G1등급 대회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대표적인 국제대회다.

 

지난 2024년 첫 출범한 이 대회는 56개국에서 약 1800여 명의 참가로 출발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낸 바 있다. 올해는 더욱 정비된 경기 운영과 조직력으로 한층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약 1800여 명의 대학 태권도 선수와 관계자들이 대구를 찾아 우정을 나누고 태권도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의 ODA 사업 예산을 활용해 국제 스포츠 소외국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태권도를 통한 연대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집중한다.

 

대구시는 이미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역시 높은 수준의 운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태권도 시범공연, 전통문화 체험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대구시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 교류 행사도 함께 운영되어 국제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험존 확대, K-컬처 프로그램 연계 등 부대행사 면에서도 새롭고 풍성한 구성이 마련된다. 대회 기간에는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도 대거 배치되어 태권도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WT의 G1 등급으로, 체급별 개인전 및 단체전이 WT의 공식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국제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학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국가 간 경쟁력 강화에도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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