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 제공 (무예신문)

대한체육회는 몽골올림픽위원회와 NOC 간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국간 정보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바투식 바트볼드 몽골올림픽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몽골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은 운동선수 간의 우호적 관계 강화, 상호 이해 증진 도모를 비롯하여, NOC 간의 올림픽 운동에 관한 국제 스포츠 정보의 공유, 페어플레이 원칙의 실천,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교류 확대, 스포츠 과학 및 도핑 방지 분야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가 및 청소년 대표팀 간 합동 훈련, 스포츠 행정 및 마케팅 정보 교류, 지방 및 스포츠클럽 단위의 교류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통해 아시아 스포츠의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스포츠 외교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몽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투식 바트볼드 회장 역시 “이번 체결로 몽골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상호 스포츠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