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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충주시민과 미얀마 지진 피해지역에 따뜻한 손길 전해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15:04]

세계무술연맹, 충주시민과 미얀마 지진 피해지역에 따뜻한 손길 전해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5/06/20 [15:04]

▲ 세계무술연맹 제공 (무예신문)

 

세계무술연맹(WoMAU)과 충주시민이 지난 4월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과 구호물품 전달했다.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무술연맹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에 충주시민과 세계 각국의 회원 단체들이 동참했다. 캠페인 결과 총 3,734,600원의 성금이 모였고, 청소년용 옷과 마스크 등 200여 세트의 구호물품도 함께 마련됐다.

 

이 성금과 물품은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주 타다우(Tada-U) 마을등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구호 활동은 현지 자선단체인 Say Ta Nar Shin(대표 U Nyunt Than)과 협력해 지진 피해 주민들과 무예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현지 전달을 맡은 산티(Mr. San Htay) 씨는 미얀마 전통무예 '렛웨이(Lethwei)'의 영웅이자, 2014년 세계무술연맹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ODA 무예교류 사업의 참가자로 6개월관 충주에 머물며 택견과 한국 문화를 배운바 있다..

 

산티 씨는 “충주시민의 따뜻한 정성과 관심 덕분에 많은 피해자들이 큰 위로를 받았다”며, “특히 충주에서 머물 당시 시민들로부터 받은 온정을 기억한다. 이번에는 미얀마의 피해자들에게도 온기를 나누어준 충주시민과 세계무술연맹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 피해 지역은 지진 여파로 인한 주택 붕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과 6월 새학기 시작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피해 주민 중에는 무너진 집에 갇혔다가 구조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치료비가 없어 집에서 요양 중인 실정이다.

 

U Nyunt Than 대표는 "이번 세계무술연맹과 충주시민의 지원은 우리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됐다”며 “어린이들의 학용품과 생필품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세계무술연맹은 앞으로도 충주시민, 사회단체와 기업 그리고 47개국 70개 회원단체들과 함께 인도적 지원과 국제 연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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