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IOC는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중 진행되는 선수위원 선거의 최종 후보 11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원윤종도 포함됐다.
원윤종은 2018 평창 대회 4인승 봅슬레이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주역이다. 이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2월 대한체육회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을 제치고 원윤종을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는 두 후보의 언어 능력, 올림픽 참가 경력과 성적,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윤종을 추천했다.
원윤종은 선수 경력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담은 서류를 제출했고, IOC가 이를 심사해 최종 후보로 인정했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의 권리를 대변하고 스포츠 외교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내년 동계올림픽 기간 중 진행되는 투표에서 2명의 선수위원이 선출된다.
원윤종은 우크라이나, 캐나다, 스위스 등 11명의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선거 운동은 1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올림픽 선수촌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올림픽 폐막 3일 전인 2월 19일 발표된다.
한국에서는 문대성(태권도, 2008 베이징), 유승민(탁구, 2016 리우) 대한체육회장 두 명이 역대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원윤종이 당선되면 최초의 동계 종목 출신 한국인 IOC 선수위원이 된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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