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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정부 지원금 지출 내역 밝혀야”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7/06 [19:43]

시민단체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정부 지원금 지출 내역 밝혀야”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07/06 [19:43]

▲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     ©무예신문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이 설립 목적을 상실하고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위원장인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는 권성동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에게 정부 지원금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김덕근 대표는 6일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은 태권도 진흥, 남북 교류, 국민 건강 증진, 스포츠 외교 강화를 위해 설립됐지만, 현재는 사실상 명예직 모임의 무기력한 단체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연맹이 정부 예산과 지원금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당성을 국민 앞에 소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권도의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라는 역사적 과제에도 침묵하고 있으며, 태권도계의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 국제 협력에 대한 입법적 관심과 실천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맹은 지금이라도 설립 취지에 맞는 실질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해체 논의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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