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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연맹 총회, 광주서 개막…문화·스포츠 결합한 국제 외교무대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11:55]

세계양궁연맹 총회, 광주서 개막…문화·스포츠 결합한 국제 외교무대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09/03 [11:55]

▲ 광주광역시 사진제공 (무예신문)


광주광역시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본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105개국 양궁 대표단과 우르 에르데네르 세계양궁연맹 회장, 요르그 브로캄프 수석부회장, 톰 딜런 사무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스포츠와 외교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였다.

 

총회에서는 국제 양궁선수 및 팀원 자격 규정, 임원단 선출, 심판 조직 절차, 윤리·행동 강령 법률안 발의 등 양궁계 주요 현안이 논의된다. 총회는 지난 1일 이사회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차기 세계양궁연맹 회장단 선출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는 행사장, 숙박, 수송, 문화공연, 자원봉사 등 5대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여 준비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의 전통공연이 진행됐으며, 3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 오프닝 쇼 ‘활의 나라’에서는 고싸움 놀이와 농악패 행진 등 지역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 학생들과 광주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등록 안내, 통역, 동선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님맞이에 힘을 보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광주는 고대 마한의 활 문화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양궁의 도시”라며 “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온 경험을 살려 평화와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양궁연맹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 및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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