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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무주 태린이 문화 페스타’ 성료…정체성·미래 함께 모색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9/14 [20:28]

‘2025 무주 태린이 문화 페스타’ 성료…정체성·미래 함께 모색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09/14 [20:28]

▲ 무주군 사진제공 (무예신문)

 

‘2025 무주 태린이 문화 페스타’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무주군 일대에서 열렸다. 무주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로, 특히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큰 의미를 남겼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인 5~6세대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태권도 체험은 물론, K-팝과 전통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체험은 ‘K-종이접기’였다. 한국 전통 색종이를 접으며 학생들은 한국적 감수성과 정서를 체득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고려인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체험이 한국과의 연결성을 체감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전북 무주, 충북 영동, 경북 김천태권도협회 어린이들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삼도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역 화합과 다문화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 속에서 자긍심을 회복하고, 동시에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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