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전남 장흥군에 있는 체육인재개발원이 지난해 12월 준공됐지만, 운영비 확보 문제로 11개월째 개관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인재개발원은 국내 유일의 체육인 전문 교육시설로,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 공사는 완료됐지만, 운영비 부담을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책임을 미루면서 정식 개관이 지연되고 있다.
문체부는 “운영비 국고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인재개발원 설립 당시 대한체육회가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기로 한 결정 때문이다.
임 의원은 또 “체육인재개발원을 단순한 교육시설로 두지 말고, 생활체육·학교체육 중심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대한체육회의 안정적 수익원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에서 임 의원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편향 지원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예산 삭감 ▲중국산 폐기물 바닥재의 환경기준 부재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문체부 역할 강화 필요성 등도 함께 제기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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