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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 오륜기 기수단 공개

이경옥 기자 | 기사입력 2026/02/03 [17:53]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 오륜기 기수단 공개

이경옥 기자 | 입력 : 2026/02/03 [17:53]

▲ 피타 타우파토푸아 페이스북 캡처 (무예신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단 명단이 공개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조직위원회는 2일 평화와 연대, 포용의 가치를 상징하는 세계 각국 인사와 선수 등 10명을 오륜기 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만큼, 오륜기 역시 두 지역에서 나뉘어 입장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8명이, 코르티나에서는 2명이 각각 기수로 참여한다.

 

밀라노에는 핵무기 감축과 평화 운동에 힘써온 아키바 타다토시 전 히로시마 시장을 비롯해 브라질 체조 스타 헤베카 안드라지, 난민 아동 보호 활동으로 알려진 니콜로 고보니, 필리포 그란디 전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마라톤 영웅 엘리우드 킵초게가 포함됐다. 또한 난민 올림픽팀 최초의 메달리스트인 복서 신디 은감바와 통가 출신으로 하계·동계올림픽에 모두 출전한 피타 타우파토푸아 등도 함께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다.

 

코르티나에서는 이탈리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프랑코 노네스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마르티나 발체피나가 기수로 나선다.

 

조직위는 이번 선정이 스포츠 성과를 넘어 시민 참여와 회복, 인권과 연대의 가치를 보여준 인물들을 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회식은 오는 2월 6일 열리며, 대회는 전 세계 선수들이 모여 겨울 스포츠 경쟁과 함께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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