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가 전국 대학 씨름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주명찬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울산광역시)는 8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6 삼척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두 체급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분위기를 주도했다.
울산대는 소장급(80㎏ 이하)에서 이용수, 용장급(90㎏ 이하)에서 박주환이 각각 정상에 오르며 두 체급을 석권했다. 특히 이용수는 2025년 소장급 4관왕(증평·대통령기·구례대학장사·학산배)에 오른 데 이어, 새 시즌 첫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기량을 이어갔다.
소장급 결승에서 이용수는 성민수(단국대)에게 첫 판을 내줬으나, 이후 들배지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용장급 결승에서는 박주환이 이도희(경남대)를 상대로 안다리되치기와 잡채기를 앞세워 2-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다른 체급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경장급(75㎏ 이하)에서는 김병희(한림대)가 박현우(단국대)를 상대로 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대학부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장급(85㎏ 이하) 결승에서는 영남대 선수 간 맞대결 끝에 하상원이 김남우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용사급(95㎏ 이하)은 김민규(동아대), 역사급(105㎏ 이하)은 이재웅(인하대), 장사급(140㎏ 이하)은 김대일(단국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체급별 챔피언이 가려졌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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