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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문화로 맺은 우정, 한·중·필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 성황

충북 이기훈 기자 | 기사입력 2026/03/01 [15:43]

무예·문화로 맺은 우정, 한·중·필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 성황

충북 이기훈 기자 | 입력 : 2026/03/01 [15:43]

 ©무예신문

 

한국 무예와 문화예술이 필리핀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제31회 국제 한·중·필 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 참가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 제1차 한국청소년대표단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의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국청소년 대표단은 류근형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 회장을 단장으로 임원진 7명과 무예(태권도·합기도) 및 문화(무용·K-POP 댄스·사물놀이) 분야 청소년 30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필리핀 문틴루파시와 알라방 지역의 명문 사학인 De La Salle Zobel을 방문해 한국 무예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청소년들과 우정을 나눴다.

 

©무예신문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는 1994년 제1회 한·일 친선무술대회로 출발해 2008년부터 중국이 참여했고, 지난해부터 필리핀이 새롭게 합류하며 한·중·필 3국 청소년 교류의 장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1차 필리핀, 2차 중국 우한, 3차 중국 흑룡강에서 교류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27일 DLSZ 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무대였다. 먼저 합기도팀(지도자 박정균 관장)과 태권도팀(지도자 김태근 관장)이 절도 있는 시범과 역동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한국 무예의 기상과 정신을 전했다. 이어 문화예술(지도자 윤보경 이사) 공연에서는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과 전통무용, 최신 K-POP 댄스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국 청소년들은 공연을 통해 언어를 넘어선 교감을 나눴다.

 

  © 무예신문


공연에 앞서 26일에는 현지 태권도·유도팀의 합동 훈련도 진행됐다. 기술 교류와 친선 대련을 통해 실질적인 무예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단은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류근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문틴루파 시청을 방문해 라피 비아존(Ruffy Biazon) 시장을 예방하고, 양국 청소년 국제교류의 지속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전통 건강식품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인트라무로스와 국립자연사박물관을 탐방하며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고, 공연 이후에는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해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혔다.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 류근형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무예와 문화예술이라는 공통 언어로 하나 된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교류가 양국 우호 증진의 소중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예신문


모든 일정을 마친 대표단은 28일 저녁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편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는 이번 제1차 필리핀 방문을 시작으로 7월 말 중국 우한시 방문단(제2차)과 중국 흑룡강성 방문단(제3차)을 순차적으로 파견해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월 31일부터는 강종한 대표와 김영석 연구소장 등 실무진이 우한시와 하얼빈, 대경시를 방문해 향후 교류 일정과 프로그램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충북 이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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