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무예 택견을 일상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충주시가 ‘시민택견학교’를 운영한다.
충주시는 4일 무예 택견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26 시민택견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8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9년째를 맞았다. 시민택견학교는 지역 문화정책의 한 축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올해 교육은 3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8개월간(하계 휴강 포함) 진행된다. 직장인과 학생의 참여를 고려해 평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한다. 과정은 기초를 다지는 입문반, 실전 기술을 익히는 견주기반, 심화 과정인 종합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충주시립택견단 단원들이 맡는다. 생활체조 형태로 재구성한 동작과 전통 기술을 병행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택견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전수복과 교본도 제공해 체계적인 수련을 돕는다.
충주시는 택견의 전승 기반을 넓히는 데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신청은 충주시택견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17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택견학교는 단순한 강습을 넘어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득하는 과정”이라며 “택견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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