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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슈협회, 아시안게임 향할 우슈 국가대표 14명 선발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3/23 [12:26]

대한우슈협회, 아시안게임 향할 우슈 국가대표 14명 선발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3/23 [12:26]

▲ 산타경기 모습,. 대한우슈협회 제공 (무예신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무대를 향할 우슈 국가대표 14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우슈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한 제38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를 마무리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14명(투로 8명·산타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7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만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경기 내내 긴장감이 이어졌다.

 

결과는 경상남도의 종합우승. 경기도와 경상북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이태범(강원, D파이터클럽 TEAM.D), 우수 선수상은 정호경(경기, 평택G스포츠우슈클럽)과 배재민(경남, 강호체육관)이 수상했다.

 

▲ 이하성 선수 경기모습. 대한우슈협회 제공

 

선발전에서는 이변도 연출됐다. 산타 여자 -60kg에 출전한 신채연(화성시우슈협회)이 1차 선발전 2위에서 최종선발전 1위로 올라서며 극적인 역전으로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협회는 1차 선발전 성적과 이번 대회 결과를 종합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투로 남자에서는 장권 이용현(충남체육회), 도술·곤술 전능 이하성, 남권·남곤 전능 김진수, 태극권 전능 안현기(이상 충북개발공사), 태극권 전능 장민규(전남도청)가 이름을 올렸다. 투로 여자에서는 장권 김채영(화성시우슈협회), 남권·남도 변시우(우슈태을문태극무예단), 태극권 전능 이민주(평택G스포츠우슈클럽)가 선발됐다.

 

산타 남자에서는 -60kg 김민수(전남도청), -65kg 정다재(서울시설공단), -70kg 장세영(경주시청), -75kg 송기철(충북개발공사)이 포함됐다. 산타 여자에서는 -52kg 권문영(구미시우슈협회), -60kg 신채연(화성시우슈협회)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 종합우승 시상모습. 대한우슈협회 제공 


김벽수 대한우슈협회 회장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며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뿐 아니라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우슈 국가대표팀은 4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14인의 태극전사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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